1) 임신테스트기
보통 임신이 가능한 기간은 배란예정일 전후다.
임신 유무를 확인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판별을 위한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그 원리는 수정란이 자궁의 내벽에 도달하는 착상상태일 때 나오는 호르몬인 '성선자극호르몬'의 유무를 감지하는 것이다.
> 측정이 가능한 시기는 관계 후 일주일쯤 지나야 하는데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되고 착상이 이루어지는 기간을 약 일주일 정도로 잡기 때문이다.
> 생리 예정일 이후에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예정일 이전에는 호르몬 농도가 낮기 때문에 테스트기가 구별하지 못해서 임신이 됐어도 비임신으로 표시될 가능성이 있다.
> 개인에 따라 드물게 소변 중 hCG의 농도가 낮아서 부정확한 겨로가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 예정대로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보다 확실한 임신진단을 위해서 2~3일 간격으로 여러 번 해보는 것이 좋다.
> 대부분의 테스트기는 소변을 묻혔을 때 표시선의 유무로 임신을 판별한다.
> 임신 테스트기 사용법으로는 소변에 포함된 호르몬의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정확한 판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소변을 흡수하는 부분에 5초 이상 충분히 적셔야 하며 보통 5분 이내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
2) 피임약
피임약은 난자가 성숙되지 않도록 하여 배란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임신을 했을 때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더 이상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는데, 피임약에는 이와 유사한 합성 호르몬이 들어 있어서 우리 몸이 임신한 것처럼 느끼게 해 피임이 가능하도록 한다.
제품마다 복용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설명서를 잘 참고해야 한다.
> 대부분은 보통 생리 첫 날부터 시작하여 3주 동안 계속해서 복용하고 7일간의 휴약 기간을 가지는 동안 생리를 하게 된다.
> 시작 첫날 이후에 복용을 시작한 경우 7일간 연속해서 복용하기 전까지는 완전한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다른 비호르몬적 피임법을 병행해야 한다. (콘돔 사용을 권장한다)
> 피임약 복용을 잊은 경우 기억나는 즉시 바로 복용하지 않은 분량의 피임약을 복용하고 늘 복용하는 시간에 추가 1정을 복용하도록 한다.
이 경우에도 연속해서 7일간 복용할 때까지 다른 비호르몬적 피임법을 병행해야 한다.
> 피임약은 여행 등의 이유로 생리날짜를 늦추길 원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 생리 날짜를 늦추기 위한 복용 방법은 예정일의 일주일 전부터 시작하여 일정한 시간에 하루 한 알씩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에 다시 생리가 시작된다.
> 보통 주기에서 일주일 정도의 연장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인위적으로 생리르 ㄹ늦춘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미뤄진다고 단언하기는 어렵고 생리혈이 조금 비치는 경우도 있다.
- 피임약 장점
피임약은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리와 관련된 증상인 생리통이나 월경과다를 감소시켜서 철결핍성빈혈, 생리전증후군, 자궁내막증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 피임약 단점 & 부작용
피임약은 오심, 구토 등의 입덧과 비슷한 느낌을 유발하거나 몸이나 유방이 붓기도 한다.
그리고 피임약은 사람에 따라서 각종 부작용을 야기하기 때문에 질병 등으로 인해 몸의 이상이 있는 경우엔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피임약 대표제품 & 성분
- 미니보라30 - 에스트로겐 0.03mg, 레보노르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0.15mg
- 에이리스정 - 에스트로겐 0.02mg, 레보노르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0.1mg
- 마이보라정 - 에스트로겐 0.03mg, 게스토덴(프로게스테론) 0.075mg
- 머시론정 - 에스트로겐 0.02mg, 데소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0.15mg
- 멜리안정 - 에스트로겐 0.02mg, 게스토덴(프로게스테론) 0.075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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