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쭈굴쭈굴한 복부관리 마사지 & 엉덩이 골반근육운동법

1) 복부

 

출산후 쭈글쭈글해진 복부

임신기간을 보내는 동안 자궁이 커지면서 복부의 근육과 피부도 지나치게 늘어나게 된다. 그로 인하여 분만 후에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릴 수 없을 정도로 복부의 힘이 약화되고 복부의 피는 쭈글거리게 된다.

 

이렇듯 분만 후의 배는 임신 전과는 달리 많은 변화가 있으므로 보다 집중적인 복부 관리가 필요하다.

 

 

복부 비만

분만 후의 배는 물풍선 같다. 복근이 약화되어 쭈글거리고 자궁이 차지했던 복부의 공간이 빈 공간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따라서 전통적인 산후 조리와 고열량의 산후 음식은 복부에 지방이 쉽게 축적되게 한다. 또한 분만으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과 신진대사의 저하로 비만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삼칠일 동안 복부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출산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여성과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복부 근육이 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복부 마사지로 복부의 빈 공간을 최대한 빠른 시간에 줄여주고 산후 체조로 복근의 힘의 찾아주어 지방이 쌓일 수 있는 공간을 없애주면 삼칠일 후에는 날씬한 허리를 되찾을 수 있다.

 

 

제왕절개 했다면 복부 마시는 필수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에게 복부 마사지가 더 필요하다. 자연 분만한 산모의 경우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은 반면 수술로 분만한 산모는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구나 수술 부위의 통증으로 등을 구부린 자세로 걷게 되기 때문에 복부 근육의 탄력이 줄어들어 비만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제왕절개한 산모의 복부 마사지도 방법은 같다.

 

제왕절개한 산모의 경우 수술 부위에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이 닿을 경우 자극되어 가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배를 만지면 배가 꺼지지 않는다는 속설

분만 후 배를 만져주면 배가 꺼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알려진 바와 달리 복부 마사지는 자궁의 수축을 촉진시켜 오로 배출을 돕기 때문에 마사지를 시작하는 당일부터 명치끝이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복부 마사지는 장의 원활한 활동을 도우므로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4일 정도 후에는 푹 꺼진 자신의 배를 보게 될 것이다.

 

복부 마사지는 하루 한번만 실시하도록 한다.

 

 

복부와 자궁수축을 도와주는 복부 마사지 방법

 

1. 배꼽을 중심으로 오일을 바르고 시계도는 방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한다.

 

2. 옆구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그재그로 골반쪽으로 내려오며 마사지한다.

 

3. 복부 마사지를 한 후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자궁 근육과 혈관을 이완시켜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분만 1주일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 산후 음식은 담백하게 굽거나, 찌기, 삶기, 무침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여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좋다.

 

 

2) 엉덩이

 

골반근육운동

◇분만 다음날부터 실시하는 동작

 

1.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린다.

2. 복식 호흡을 깊게 10회 하여 근육을 풀어준다.

3. 케겔 운동처럼 회음 근육을 조였다 풀어준다.

4. 빠르게 조이기 1초, 빠르게 풀어주기 1초를 10회 반복한다.

5. 다시 느리게 조이기 3초, 느리게 풀어주기 3초를 10회 반복한다.

 

 

◇분만 4일 후부터 실시하는 동작

 

1. 누운 자세에서 양 손바닥은 바닥에 붙인다.

2. 양 다리를 붙이고 무릎을 굽혀 발바닥을 땅에 붙인다.

3. 엉덩이를 높게 들어 올려 5초후 내린다.

4. 이때 양 발, 무릎, 허벅지를 서로 붙여야 한다.

5. 5초를 쉰 다음 다시 들어 올린다. 20회 반복한다.

 

 

 

◇분만 10일 이후 실시하는 동작

 

1. 양 발을 45도 각도로 벌린 다음 반듯하게 선다.

2. 발을 내밀면서 뒤꿈치를 들어올린다. 이때 뒤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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