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 훼스탈 & 베아제 효능 성분 차이점 부작용 복용법 장단점

 

베아제정과 훼스탈플러스정은 한국인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소화제다. 한국에서는 가정상비약으로 갖추는 품목 중에 항상 포함되는 약이 바로 소화제다.

 

약국에 소화제를 사러 갔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품이 베아제정과 훼스탈플러스정인데 어떤것을 구매해야 할지 항상 헷갈렸을 것이다.

 

보통 소비자의 경우 소화제는 다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아무거나 구입하거나, 경험상 잘 듣던 약을 고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베아제정과 훼스탈플러스정은 엄연히 성분이 다르다. 따라서 쓰임새도 조금씩 다르다. 

 

 

베아제  VS 훼스탈 

 

 

1. 성분 & 차이점

 

베아제정과 훼스탈플러스 정에는 시메티콘과 우르소데옥시콜산, 판크레아틴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 시메티콘은 가스를 제거해서 복부 팽만에 도움을 준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지방 소화를 돕는다.

 

돼지 췌장에서 만들어진 복합 소화효소제인 판크레아틴은 지방과 단백질 소화, 탄수화물 소화 촉진에 고루 효과를 보인다.

 

- 위의 성분들의 구성은 대부분의 소화효소제의 기본 골격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각 소화제의 독특한 특징은 기본 골격 외에 추가로 들어 있는 성분들과 제형이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 훼스탈플러스정은 추가적으로 섬유소를 소화시킬 수 있는 셀룰라제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복합 소화효소제인 판크레아틴 함량이 굉장히 높다.

 

 

> 베아제정에는 효모에서 배양해서 얻은 복합 소화효소제인 비오디아스타제가 더 들어 있고, 지방을 소화시키는 리파제,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판프로신, 섬유소를 소화시키는 판세라제가 들어 있다.

 

그리고 베아제정은 위와 장애 각각 별도로 효소를 방출시키는 제형으로 되어 있다. 

 

 

2. 증상에 따른 선택

 

> 훼스탈플러스정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에 크게 치우치지 않게 소화 작용을 하게 만들어졌고, 위에서는 분해되지 않는 장용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장에서만 소화효소가 작용하므로 위에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그러므로 상복부의 팽만이나 소화불량보다는, 소장으로 음식물이 이행된 후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 베아제정의 경우 지방의 분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수 들어 있어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에 훼스탈플러스정보다 더 효과가 좋다.

 

베아제정은 위와 장에서 각각 방출되는 성분이 다르다. 비오디아스타제, 리파제, 판프로신, 판세라제, 시메티콘, 일부 우르소데옥시콜산은 위에서 작용하도록 되어 있고, 판크레아틴과 일부 우르소데옥시콜산은 장에서 작용하도록 되어 있다.

 

상복부의 불쾌감이나 소화불량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결론

 

기름진 음식을 과식했을 경우에는 위에서 배출되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장에서만 분해되는 훼스탈플러스정보다 위에서도 효능을 보이는 베아제정이 잘 들을 수 있다.

 

게다가 베아제정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다량으로 들어 있기도 하다.

 

> 그러나 복합 효소의 절대적인 양은 훼스탈플러스정이 베아제정보다 높기 때문에 같은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더라도 탄수화물, 단백질 위주로 이루어진 식단에는 훼스탈플러스정이 잘 어울릴 수 있다. 

 

 

4. 부작용

 

훼스탈플러스정이나 베아제정 모두 판크레아틴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돼지 췌장에서 추출한 소화효소액이다. 그러므로 돼지고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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