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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궁경부암 검사 방법과 과정 & 검진주기

by 별밤다람쥐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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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한순간에 생기지 않는다. 자궁경부에 서서히 생긴 세포변형이 수년에 걸쳐 가속화되면 걷잡을 수 없는 정도의 자궁경부암이 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지만, 암으로 진단받으면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에 걸리는 시간과 고통, 노력 등이 많이 따른다.

 

 

자궁경부암 검사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자궁경부암은 얼마든지 미리 발견하고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인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는 다른 암 검진에 비해 과정이 간단하다. 질경을 이용해 질 입구를 벌리면 바로 자궁경부가 보인다.

 

마취없이 1~2분이면 검사가 가능하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처음 받으러 가면 막상 검사가 끝나고나서 벌써 끝났냐고들 많이 물어본다. 예리한 솔로 자궁경부 세포를 긁어 채취한 다음, 슬라이드에 놓고 세포의 모습이 정상인지, 세포변형이 있는지, 암세포인지 판단한다.

 

떨어져 나온 자궁경부 세포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 대부분 실제로 암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잘못된 음성 결과가 나오는 위음성율이 높다는 점이다. 암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도 실제 암 전단계이거나 암일 수 있다.

 

채취한 세포 일부분이 정상이어도 다른 부분이 비정상일 수 있기 때문으로, 이것이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의 한계이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꾸준한 정기검진

자궁경부암 검진 주기는 1년에 한 번 정도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며 잘못된 검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낮추면 된다.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이것이 어렵다면 2년에 한 번 정도라도 정기검진을 받으면 늦기 전에 이상 증상을 찾아낼 수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여부가 자궁경부 세포의 변형 여부 및 정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즉, 암과 관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으면 자궁경부에 세포변형이 일어날 확률이 극히 낮아진다.

 

반대로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세포 변형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에 적극 검진을 받고 치료도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이라 불리는 시술은 자궁경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검사다. 

 

세포에 변형이 생기면 혈관이 발달하고, 하얀 각질이 생기는 등 특유의 변형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개인마다 자궁경부의 형태가 다르고 호르몬 등 각종 원인에 의해서도 세포변형이 생기기 때문에, 눈으로 봤을 때 암과 관련된 세포변형이 의심되어도 실제로는 암이 아닌, 단순변형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보완해주는 보조적인 검사 방법 정도로 이용된다.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에서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까지, 어떤 방법이든 검사하기 위해선 자궁경부를 봐야 한다.

 

의사가 질경으로 질 입구를 넓히고 자궁경부를 보는 과정이 불편하고 민망하기도 하다. 그런데 생각을 조금만 달리 해보면,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등 우리 몸속을 들여다보는 검사들이 대부분 아프고 민망하다.

 

하지만 질경을 넣는 과정에서 조금 불편할 뿐, 예리한 솔로 세포를 긁어내는 과정에선 통증이 전혀 없다. 

 

자궁경부 표면에는 통증세포가 없어서 분비물을 채취해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1분도 안되는 잠깐의 통증과 불편함으로 암이 생기기 전에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는 꼭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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